[사람, 그리고 사람 온라인 38호] 걱정 그만, 자립시작 – 제7회 대구지역 장애인 탈시설 증언대회를 마치고
글. 안영신.
탈시설한 장애인의 삶에 대해 우려하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설에 사는 것이 싫고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면서도, 다른 선택지를 알지 못하는 당사자들은 시설 밖에서의 삶이 두렵고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장애인은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다.’, ‘보호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사회로부터 분리되었던 그들이 자립생활주택에서,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 질문과 의심에 대해 우리는 장애인 당사자의 언어로 증언하고, 탈시설하여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삶, 그 발걸음’으로 증명합니다.
(사진1) 왼쪽부터 김0희님, 이0혁님, 신0옥님의 모습. 구술기록을 맡은 활동가와 만나 자신의 생애사에 대해 인터뷰 진행하며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시설에서 살아본 장애인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시설생활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들의 지난한 세월을 다 알 수 없습니다. 탈시설증언대회는 시설생활이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어떤 삶이었는지, 또 자립은 그들에게 어떠한 의미인지 그 어떤 자료보다 ‘진짜’를 보여주며 탈시설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사진2) 무대에 올라 자신이 살아온 생애와 자립 후의 삶에 대해 발표하는 당사자의 모습
“화이팅! 나 잘했어요.” - 발표자 김0희
“사람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서 감사한 마음도 들어요.” - 발표자 신0옥
“자립의 중요성을 널리 말할 수 있어서 좋아요. 모두 탈시설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발표자 이0혁
장애인 당사자분들은 구술기록과정에 참여하기로 하고,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기록자의 역할을 맡은 활동가와 몇 차례 만나며 각자가 살아온 삶에 대해 이야기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용기 내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증언하고 표현할 준비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자분들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말하는 경험을 가졌고,
지난 삶에 대해 위로를 받기도 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용기를 얻기도 하며, 또 한 번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 보여주었습니다.

(사진3) 발표를 마친 구술당사자들이 기념품과 꽃다발을 받고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드는 모습
자신이 살아온 삶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술기록과 증언대회에 참여해주신 6명의 당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당사자의 언어와 그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잘 전달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열심히 노력해주신 활동가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탈시설증언대회와 장애인 당사자의 생애를 기록한 구술기록집을 통해서 장애인의 삶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확장되길 바랍니다.
탈시설을 희망하고 있는 분들과 자립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 모두에게 힘이 되고 용기를 내는 순간이길 바라며 저희는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사람, 그리고 사람 온라인 38호] 걱정 그만, 자립시작 – 제7회 대구지역 장애인 탈시설 증언대회를 마치고
글. 안영신.
탈시설한 장애인의 삶에 대해 우려하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설에 사는 것이 싫고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면서도, 다른 선택지를 알지 못하는 당사자들은 시설 밖에서의 삶이 두렵고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장애인은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다.’, ‘보호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사회로부터 분리되었던 그들이 자립생활주택에서,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 질문과 의심에 대해 우리는 장애인 당사자의 언어로 증언하고, 탈시설하여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삶, 그 발걸음’으로 증명합니다.
(사진1) 왼쪽부터 김0희님, 이0혁님, 신0옥님의 모습. 구술기록을 맡은 활동가와 만나 자신의 생애사에 대해 인터뷰 진행하며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시설에서 살아본 장애인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시설생활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들의 지난한 세월을 다 알 수 없습니다. 탈시설증언대회는 시설생활이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어떤 삶이었는지, 또 자립은 그들에게 어떠한 의미인지 그 어떤 자료보다 ‘진짜’를 보여주며 탈시설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사진2) 무대에 올라 자신이 살아온 생애와 자립 후의 삶에 대해 발표하는 당사자의 모습
“화이팅! 나 잘했어요.” - 발표자 김0희
“사람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서 감사한 마음도 들어요.” - 발표자 신0옥
“자립의 중요성을 널리 말할 수 있어서 좋아요. 모두 탈시설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발표자 이0혁
장애인 당사자분들은 구술기록과정에 참여하기로 하고,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기록자의 역할을 맡은 활동가와 몇 차례 만나며 각자가 살아온 삶에 대해 이야기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용기 내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증언하고 표현할 준비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자분들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말하는 경험을 가졌고,
지난 삶에 대해 위로를 받기도 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용기를 얻기도 하며, 또 한 번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 보여주었습니다.
(사진3) 발표를 마친 구술당사자들이 기념품과 꽃다발을 받고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드는 모습
자신이 살아온 삶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술기록과 증언대회에 참여해주신 6명의 당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당사자의 언어와 그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잘 전달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열심히 노력해주신 활동가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탈시설증언대회와 장애인 당사자의 생애를 기록한 구술기록집을 통해서 장애인의 삶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확장되길 바랍니다.
탈시설을 희망하고 있는 분들과 자립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 모두에게 힘이 되고 용기를 내는 순간이길 바라며 저희는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