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자립생활주택에 계시다 얼마 전 본인의 집을 구하여 생활하고 있는 전태봉 님을 만났습니다.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
자기소개 해 주실래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태봉입니다. 냉장고 사고, tv도 사고, 에어컨도 샀어요.
자립생활주택에서 얼마나 살았는지,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자립생활)주택에서 살았어요. 그 주택은 길가에 있어서 너무 시끄러웠어요. 같이 사는 입주자가 초인종을 자주 눌러서 시끄러웠어요.
주택 근처에 있는 횟집이 맛있어요. 방은 4개 있었고 화장실은 3개 있었어요. 집은 좀 컸어요. 마당에 창고도 두 개 있었어요.
언제부터 언제까지 살았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요.
평리4동(자립생활주택)에 살면서 좋았던 일은?
내 방에서 혼자 조용히 게임 할 때 좋았어요. 혼자 있는 게 좋았어요. 혼자 게임하면 아무도 방해 안 해서 좋았어요.
같이 사는 입주자, 지원사님들과 함께 밥 먹는 게 좋았어요.
같이 먹은 음식 중에 어떤 게 가장 맛있어요?
다 괜찮았어요. 요리는 같이 했어요. 요리 자조모임에서 배웠던 요리들을 집에서 만들어 봤었어요.

사진1. 전태봉 님이 직접 구입한 세탁기를 보여주고 있다. 베란다에 검은색 옷을 입은 태봉 님이 베란다에 놓인 드럼세탁기를 가리키고 있다.
자립생활주택 나가고, 태봉 님 집 구하고 했잖아요. 그런 준비를 어떻게 했어요?
동사무소 가서 주택(영구임대주택) 신청하고,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발급했어요.
각종 가전제품이랑 가구를 먼저 샀어요. 물건을 살 때에는 담당자(코디네이터)와 활동지원사하고 같이 가서 구경하고 내가 원하는 걸로 골랐어요.
이사가기 전에, 이사갈 집 먼저 가서 사이즈도 재고, 필요한 거 확인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말했어요. 그리고 입주청소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자립생활)주택에 있던 짐을 다 싸서 이삿짐 센터에 전화해서 짐 옮겨 달라 했어요.
이사한 날에는 가전제품이랑 가구 받고 원래 있던 짐을 옮겨서 담당자와 활동지원사랑 같이 짐 정리 했어요. 이사 끝나고 늦은 점심으로 다같이 중국 음식점 가서 짜장면하고 맛있는 거 먹었어요. 내가 샀어요.(웃음)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어요? 주로 뭐 하세요?
밤새도록 게임하고, 해 뜰 때 까지 게임 해요.
잠은 일요일에 몰아서 자요.
게임은 태블릿으로도 하고 닌텐도 게임도 해요.
닌텐도 게임은 지원사님 퇴근하시면 게임해요.
게임칩도 혼자 백화점 가서 사왔어요.
자주 만나는 사람은 있어요?
있어요. 예전에 같이 살았던 동거 입주자랑, 이00님, 자주 만나요. 만나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시간 보내요.
지원사님들이 대화하시는 거 들어요. 재밌어요.(웃음)
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요?
지금은 딱히 없어요. 지난 번에 00님하고 경주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어요. 이번에는 ㅁㅁ님도 같이 가고 싶어요. 꽃 필 때 가서 꽃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요. 손으로 만드는 거(원데이 클래스) 하고 싶어요. 나는 손으로 뭐 만드는 거 좋아해요.

사진2. 전태봉 님이 침대에 앉아 태블릿을 보여주며 말하고 있다. 알록달록한 침대에 앉아 왼손에 태블릿을 들고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다.
집이 생기고 가장 좋은 게 뭘까요?
제 방에 큰 창문이 있어요. 그 창문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큰 나무가 있어서 방 안에서 앉아서 풍경을 구경하는 게 너무 좋아요. 다음에 더 큰 집으로 이사 가도 큰 창이 있는 집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
(자립생활)주택에선 우리만 살았는데, 지금 아파트는 동이 많아서 사는 사람들도 많고 경비 아저씨가 아파트도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지켜주셔서 좋아요. 지나다니면서 감사하다고 인사도 하고 음료수도 갖다 드렸어요. 고맙다고 했어요.
힘들지는 않아요?
딱히 없는 것 같아요. 퇴거하니까 너무 좋아요.(웃음)
태봉 님 생각에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이제는 밥도 해먹을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혼자서 해요.
그리고 사람들이 조금 더 밝아진 것 같대요(웃음).
앞으로 계획이 있으세요?
지금처럼 집에서 게임하고, 놀고, 지금 집은 좋은데 조금 추워서 더 큰 집으로 이사갈 거에요.
지금 집은 계약이 남아 있어서 조금 더 살 거에요.
그리고 이사 가도 00님하고 ㅁㅁ님하고 만날 거에요.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요.
자립생활주택에서 자립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혼자 살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거는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퇴거해서도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사 가려면 돈이 많이 드니까 지금 돈 열심히 모아놨으면 좋겠어요.
혼자서도 잘 사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전태봉 님의 즐거운 자립생활을 응원합니다. :)
(글: 주현서)
짜잔~ 자립생활주택에 계시다 얼마 전 본인의 집을 구하여 생활하고 있는 전태봉 님을 만났습니다.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
자기소개 해 주실래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태봉입니다. 냉장고 사고, tv도 사고, 에어컨도 샀어요.
자립생활주택에서 얼마나 살았는지,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자립생활)주택에서 살았어요. 그 주택은 길가에 있어서 너무 시끄러웠어요. 같이 사는 입주자가 초인종을 자주 눌러서 시끄러웠어요.
주택 근처에 있는 횟집이 맛있어요. 방은 4개 있었고 화장실은 3개 있었어요. 집은 좀 컸어요. 마당에 창고도 두 개 있었어요.
언제부터 언제까지 살았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요.
평리4동(자립생활주택)에 살면서 좋았던 일은?
내 방에서 혼자 조용히 게임 할 때 좋았어요. 혼자 있는 게 좋았어요. 혼자 게임하면 아무도 방해 안 해서 좋았어요.
같이 사는 입주자, 지원사님들과 함께 밥 먹는 게 좋았어요.
같이 먹은 음식 중에 어떤 게 가장 맛있어요?
다 괜찮았어요. 요리는 같이 했어요. 요리 자조모임에서 배웠던 요리들을 집에서 만들어 봤었어요.
사진1. 전태봉 님이 직접 구입한 세탁기를 보여주고 있다. 베란다에 검은색 옷을 입은 태봉 님이 베란다에 놓인 드럼세탁기를 가리키고 있다.
자립생활주택 나가고, 태봉 님 집 구하고 했잖아요. 그런 준비를 어떻게 했어요?
동사무소 가서 주택(영구임대주택) 신청하고,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발급했어요.
각종 가전제품이랑 가구를 먼저 샀어요. 물건을 살 때에는 담당자(코디네이터)와 활동지원사하고 같이 가서 구경하고 내가 원하는 걸로 골랐어요.
이사가기 전에, 이사갈 집 먼저 가서 사이즈도 재고, 필요한 거 확인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말했어요. 그리고 입주청소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자립생활)주택에 있던 짐을 다 싸서 이삿짐 센터에 전화해서 짐 옮겨 달라 했어요.
이사한 날에는 가전제품이랑 가구 받고 원래 있던 짐을 옮겨서 담당자와 활동지원사랑 같이 짐 정리 했어요. 이사 끝나고 늦은 점심으로 다같이 중국 음식점 가서 짜장면하고 맛있는 거 먹었어요. 내가 샀어요.(웃음)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어요? 주로 뭐 하세요?
밤새도록 게임하고, 해 뜰 때 까지 게임 해요.
잠은 일요일에 몰아서 자요.
게임은 태블릿으로도 하고 닌텐도 게임도 해요.
닌텐도 게임은 지원사님 퇴근하시면 게임해요.
게임칩도 혼자 백화점 가서 사왔어요.
자주 만나는 사람은 있어요?
있어요. 예전에 같이 살았던 동거 입주자랑, 이00님, 자주 만나요. 만나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시간 보내요.
지원사님들이 대화하시는 거 들어요. 재밌어요.(웃음)
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요?
지금은 딱히 없어요. 지난 번에 00님하고 경주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어요. 이번에는 ㅁㅁ님도 같이 가고 싶어요. 꽃 필 때 가서 꽃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요. 손으로 만드는 거(원데이 클래스) 하고 싶어요. 나는 손으로 뭐 만드는 거 좋아해요.
사진2. 전태봉 님이 침대에 앉아 태블릿을 보여주며 말하고 있다. 알록달록한 침대에 앉아 왼손에 태블릿을 들고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다.
집이 생기고 가장 좋은 게 뭘까요?
제 방에 큰 창문이 있어요. 그 창문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큰 나무가 있어서 방 안에서 앉아서 풍경을 구경하는 게 너무 좋아요. 다음에 더 큰 집으로 이사 가도 큰 창이 있는 집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
(자립생활)주택에선 우리만 살았는데, 지금 아파트는 동이 많아서 사는 사람들도 많고 경비 아저씨가 아파트도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지켜주셔서 좋아요. 지나다니면서 감사하다고 인사도 하고 음료수도 갖다 드렸어요. 고맙다고 했어요.
힘들지는 않아요?
딱히 없는 것 같아요. 퇴거하니까 너무 좋아요.(웃음)
태봉 님 생각에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이제는 밥도 해먹을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혼자서 해요.
그리고 사람들이 조금 더 밝아진 것 같대요(웃음).
앞으로 계획이 있으세요?
지금처럼 집에서 게임하고, 놀고, 지금 집은 좋은데 조금 추워서 더 큰 집으로 이사갈 거에요.
지금 집은 계약이 남아 있어서 조금 더 살 거에요.
그리고 이사 가도 00님하고 ㅁㅁ님하고 만날 거에요.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요.
자립생활주택에서 자립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혼자 살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거는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퇴거해서도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사 가려면 돈이 많이 드니까 지금 돈 열심히 모아놨으면 좋겠어요.
혼자서도 잘 사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전태봉 님의 즐거운 자립생활을 응원합니다. :)
(글: 주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