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영남일보) 장애인은 시설에서 살아야 하나, 편견이 만든 공간 욕망 박탈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26-04-02
조회수 42

**사람센터의 동료상담가 인 임재원 님과, 전근배 활동가가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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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장애인은 시설에서 살아야 하나, 편견이 만든 공간 욕망 박탈


"시설에선 내가 사람답게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 27일 동대구역에서 만난 임재원(36)씨는 시설에서의 생활을 덤덤하게 전했다. 선천적으로 근육병 장애를 가진 임씨는 9살 때 장애인거주시설에 입소했다가 22살 대학 진학을 계기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 현재 지역 자립생활센터에서 일하며 독립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임씨에 따르면 그가 거주했던 시설의 한 방에는 18~20명이 거주했다. 시설이 이전한 뒤 거실과 방 3개로 변경됐지만 개인 공간은 상상하기 힘들었다. 임씨는 "누워 있으면 서로 몸이 붙을 정도였다. 개인 공간, TV 시청 등 사생활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고 했다.


일상은 철저히 통제됐다고 한다. 식사 시간은 오전 7시, 낮 12시, 오후 5시로 고정됐고 야식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취침 시간도 밤 10시로, 소등은 일괄적으로 이뤄졌다. 외출은 자유롭지 않았다. 최소 일주일 전부터 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동 경로와 시간도 일일이 보고해야 했다.


출처: 영남일보, 기사 전문 보기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603300264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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