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행복을 나누는 설 명절 이웃 만들기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26-04-02
조회수 99

행복을 나누는 설 명절 이웃 만들기

 

자립생활주택 입주자들의 환호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큰 절로 시작한 2026년 설 명절 이웃 만들기! 

병오년, 붉은 말의 기운을 가득 품은 듯 활기찬 모습의 입주자들은 도착하는 대로 방명록을 작성하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설렘으로 한껏 밝은 표정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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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한 남성이 양손 가득히 빨간색 큰 주머니를 들어보이며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머니 앞에는 '복'이란 글자가 한문으로 써져 있다. 뒷 배경에는 '말하는 대로 모두 이루어지는 말해'가 적혀 있다.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립의 삶을 열어가는 20인의 입주자들이 주체가 되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1부는 설 명절의 취지에 부합하는 차례 지내기를 준비했습니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 표준안에 따라 차례상을 차리고, 절 예법과 지방 쓰기를 배우고, 2025년 고인이 된 두 동료의 추모제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제기에 차례 음식을 담는 입주자들의 손길은 조심스럽고도 정성스러웠습니다. 절 예법을 배우는 자세는 진지하고 엄숙했습니다. 또한 고인이 된 동료들에 대한 그리움을 한 글자 한 글자에 담아 지방을 쓰는 모습은 참으로 경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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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한 여성이 책상에 올려진 제기에 한 알 한 알 집중하여 정성스럽게 대추를 쌓아 올리고 있다. 


차분하면서도 집중된 분위기로 진행된 차례 지내기를 마치고 설날을 대표하는 음식, 떡만둣국과 차례 음식을 한 상 가득 차려 평안하고 행복한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입안 가득 음식을 머금고 “맛있어요~” 엄지를 치켜세우며 배시시 웃는 입주자들의 얼굴은 한없이 편안해 보였습니다. 그 표정들에 안도와 감사가 밀려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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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참여자들이 차례를 지낸 후 음복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여성이 두 손으로 주전자를 들고 있고, 왼쪽에서는 두 손으로 한 남성이 잔을 들어 받고 있다. 그 옆으로는 각종 전들을 먹고 있는 참여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점심 식사 후 2부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하는 시간, 자기 자랑이 펼쳐졌습니다. 

대개는 장기자랑이라고 하지만 이번만큼은 자기 자랑이라고 한 이유는 특별한 장기가 없어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10팀의 참가자들은 솔로 또는 듀엣으로, 노래만 또는 춤과 노래로, 취향껏 다양한 곡을 준비하여 흥과 끼를 발산하며 모든 참여자를 원팀으로 만드는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노래를 따라부르고 함께 춤을 추고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애로 가슴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웃고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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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한 남성이 분홍 별모양 응원봉을 손에 쥐고 흔들며 웃고 있다. 앞에는 '설날'이라고 적힌 포장지와 선물로 보이는 네모 박스가 놓여 있다.

 

행사의 마무리는 시상!

“상 받을 줄은 몰랐는데 너무 좋아요~~”

간식과 상품, 선물을 한~~아름 안고 행복해하는 그들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d7007cc511321.jpg사진 5. 수상을 하는 사람과 시상을 하는 사람이 손가락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에는 분홍 조끼를 입은 여성이 일어서서 브이를 하고 있고, 오른쪽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네모 선물을 들고 앞을 보며 브이 포즈를 취한다.


 2026년은 모두 말하는 대로 이루리히히~~

매일매일이 선물 같은 한 해로 만들자구요!^^


(글: 손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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